Post
인간의 뼈 개수는 나이에 관계없이 줄어든다!?
인체는 그야말로 의문 투성이입니다. 그 중에는 명확히 밝혀졌다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 사실도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예는 인체의 뼈의 개수입니다. 인간의 뼈의 개수는 몇 개일까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뼈의 개수는 206개라고 하는데, 사실 이건 정확한 숫자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뼈는 평생에 걸쳐 계속해서 결합되며,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뼈의 총 개수는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뼈의 발육은 태아 때부터 시작됩니다. 먼저 전체적인 골격이 형성되고, 그 다음부터는 뼈로 성장하게 되는 세포인 조골세포(osteoblast)가 골화중심이라고 불리우는 클러스터에 모여 뼈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것이죠. 임신 후기인 제3기 초엽 쯤에는 태아의 몸에는 이러한 클러스터가 약 800개 가량 발생합니다. 즉, 태아 상태일 때의 인간에게는 매우 작은 뼈가 800개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태어날 때 쯤에는 이 뼈들이 결합하여 결국 300개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출생 이후부터는 독립된 상태였던 300개의 뼈들도 차례대로 결합하면서 그 수가 점점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과거에는 이러한 뼈 결합은 유아기 때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연구 결과로는 연령을 불문하고 지속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기계를 동원해 인체를 스캔이라도 하지 않는 한, 인간은 자신의 몸에 정확히 몇개의 뼈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또 뼈의 개수 뿐만 아니라 성인의 경우에는 나이를 먹을 수록 골밀도도 감소합니다. 뼈의 총중량은 20대를 기점으로 최고치에 도달합니다만, 그 이후의 골밀도는 계속적으로 하강하고 말죠.
정리하자면, 태아 상태일 때 인간은 최대 800개의 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작은 뼈들이 서로 결합하여, 출생 시점에서는 약 300개까지 줄어들게 되죠. 이 뼈의 결합은 유아기 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쳐 계속해서 진행되며, 이 때문에 검사를 해보지 않는 이상 인체에 뼈가 몇 개 있는지는 알수 없는 것이죠. 세간에 알려져 있는 206이라는 숫자는 사실 어디까지나 성인 평균 뼈의 개수였던 것입니다.
- 목욕하면 손가락이 쭈글쭈글 주름지는 이유
- 냄새는 어떻게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걸까?
- 딸꾹질이 멈추는 원리는 뭘까?
- 남자 젖꼭지는 왜 있는 걸까?
- 유아 건망증, 우리는 왜 아기 때 벌어진 일을 기억하지 못할까?
- 일란성 쌍둥이조차 지문이 다른 이유는?
- 사람은 왜 수분이 부족하면 죽게 될까?
- 심장암은 왜 드물까?
- 긴장하면 왜 목소리가 떨릴까?
- 방귀냄새는 인체에 유해한가?
- 코피가 잘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 추우면 왜 콧물이 날까?
- 인간은 정말 후각이 뒤떨어지는 동물일까?
- 인간은 어떻게 해야 물 위를 달릴 수가 있을까?
- 술로 몸을 소독시킬 수 있을까?
- 감전되면 인체에는 어떤 현상이 생길까?
- 슬로우 모션으로 세상을 보는건 좋을까?
- 운동 직후에 맥주를 마시면 안된다!?
- 인간은 왜 발정기가 없을까?
- 머리를 부딪히면 왜 별★이 보일까?
- 채식주의자는 있어도 초식주의자는 없는 이유?
- 왜 체온 36.5℃는 괜찮고, 기온 36℃는 더울까?
- 전투기 조종사, 우주 비행사들은 유독 딸이 많다고!?
- 괴혈병은 운명의 장난에 의해 태어났다
- 더운 날, 따뜻한 음료를 마셔서 몸을 식힐 수 있다!?
- 인간의 뇌 용량을 컴퓨터로 환산하면?
- 면역력이 강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 왜 물 속에서는 시야가 흐릿해질까?
- 뱀독은 마셔도 안전할까?
- 심호흡을 하면 술을 깰 수 있을까?
- 인간의 뼈 개수는 나이에 관계없이 줄어든다!?
- 혈액형은 변할 수도 있다!?
- 우리는 왜 키스를 할까?
- 식초를 마시면 정말 몸이 부드러워질까?
- 양치질은 언제 해야 될까? 식사 직후? 아니면 30분 후?
- 왜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콧물이 나올까?
- 나이 먹을 수록 키가 작아진다고?
- 잘린 머리카락에는 DNA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눈이 나빠질까?
- 저혈압인 사람이 아침에 약하다고?
- 자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도 일어나지 않는 이유
- 종이에 손가락을 베이면 아픈 이유
- 썩은 음식을 먹으면, 왜 배가 아플까? 발효와 부패의 차이는?
- 코에 물이 들어가면 찡~하고 아픈 이유
- 운동신경은 실제로 존재할까?
- 간지럼 공격에 웃음이 터지는 이유
- 마미 브레인 현상, 임신을 하면 머리가 나빠진다?
- 코호흡은 사실 한쪽 콧구멍만 사용하고 있다
- 상처는 핥으면 나을까?
- 인간의 순간 최대마력은?
- 왜 C형 혈액형은 없을까?
- 더우면 왜 두뇌회전이 잘 안될까?
- 머리를 쎄게 때려 사람을 기절시킬 수 있을까?
- 혀를 깨물면 죽을까?
- 육체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뛰어날까?
- 감기, 키스로는 옮지 않아요!
공포영화를 나체상태로 보면? 공포영화로 스트레스 해소? 공포영화에 대한 이모저모
원래 공포영화는 상당히 마니악한 장르였습니다. 영화 산업이 태동하기 시작한 시기, 두려움에 질리고 싶어서 일부러 돈을 주고 공포영화를 보는 관객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
exidb.tistory.com
식초를 마시면 정말 몸이 부드러워질까?
식초를 마시면 정말 몸이 부드러워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즉, 식초를 매일매일 마셔봐야 몸의 유연성과는 유의미한 관련은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어쩌다가 이
exidb.tistory.com
자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도 일어나지 않는 이유
자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도 일어나지 않는 이유 자고 있을 때, 알람이 울리는 소리에 눈을 뜨는 사람은 있지만, 가족이나 일반적인 크기의 소리에 자극되어 눈을 뜨는 사람은
exidb.tistory.com
썩은 음식을 먹으면, 왜 배가 아플까? 발효와 부패의 차이는?
미생물이 효소의 움직임에 의해 유기물로 분해 또는 변화하는 것을 "발효"라고 부릅니다. 발효식품에는 된장이나 간장, 요구르트, 치즈, 김치등을 들 수 있습니다. 반면 식품이 썩는다는 것은 "
exidb.tistory.com
'EXㅣ인간ㅣDB' 카테고리의 다른 글
뱀독은 마셔도 안전할까? (2) | 2021.04.12 |
---|---|
심호흡을 하면 술을 깰 수 있을까? (2) | 2021.04.11 |
혈액형은 변할 수도 있다!? (0) | 2021.04.11 |
우리는 왜 키스를 할까? (2) | 2021.03.23 |
식초를 마시면 정말 몸이 부드러워질까? (3) | 2021.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