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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글은 원래 맛없는 빵이었다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베이글(Bagel)"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에 이르러서야 맛있는 빵이라고 인식되지만, 역사적으로 따지면 베이글은 맛과는 거리가 먼 존재였습니다. 애초에 베이글이 탄생하게 된 경위를 살펴보면, 그걸 단번에 알 수 있죠.

베이글의 발상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동유럽계 유대인들이 원래 먹고 있었던 것으로, 유대인들의 주식이었습니다. 그런 베이글에는 당연히 계란도 버터를 비롯한 유제품은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사실 중요한 점으로, 유대교는 규율이 매우 엄격한지라 유제품과 고기를 동시에 먹어서는 안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유대인들이 고기를 먹을 때는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은 베이글만을 곁들여 먹을 수가 있었죠. 애초에 대다수의 유대인들은 음식의 맛에 대한 집착보다는, 규율에 맞게 식사한다는 사실을 더 중요시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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