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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자동차 엔진소리에 울음을 그친다?
아기는 한번 울음이 터지면 쉽사리 그치지 않습니다만, "자동차 엔진음"을 듣게 되면 울음을 그친다고하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아기가 울고 있을 때는 오직, 태어난 뒤에 듣게된 적이 있는 종류의 소리에만 반응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친숙한 소리를 듣게 되면, 격앙된 기분이 가라앉고 울음을 그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 친숙한 소리는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부터 들어오던 소리로, 실은 자동차 엔진음이 그 소리에 가장 가깝습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듣게되는 소리와 자동차 엔진음은 주파수가 상당히 가깝습니다. 그런 소리를 듣게 되면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어 안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동차 형태의 쿠션 안에다 스피커를 넣은 후, 아기에게 자동차의 엔진음을 들려주는 실험을 해본 결과. 생후반년~1년 반의 아기들은 대부분이 자동차 엔진음에 반응하고 울음을 그쳤다고 합니다. 또 아기의 심박수가 안정된다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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