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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흑인종이 선천적으로 운동신경이 더 좋다는 것은 인종차별적인 선입견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흑인종은 골밀도가 더 높은 편이고, 엉덩이는 좁고 허벅지가 더 크고 체지방이 적기때문에 점프력과 단거리 달리기 부문에서 뛰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올림픽 육상 경기 종목을 보면 이를 잘 알 수 있죠. 백인종의 경우 골격과 신장이 타 인종에 비해 평균적으로 큰 편인데, 동체급의 타 인종에 비해서 완력이 강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황인종을 보면, 신체능력으로는 다른 인종에 비하면 밀리고, 서구식 미의 기준이 만연한 오늘날에는 외모로도 특출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부분에서 황인종이 뒤쳐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황인종으로 태어나서 좋은 점은 확실히 존재합니다.

 

 

 적은 체취

몸에서 나는 냄새인 체취는, 땀샘의 하나인 아포크린샘(Apocrine gland)에 유래하는 냄새입니다. 아포크린샘은 겨드랑이와 귀 등 특정의 부위에만 존재하며, 아포크린샘은 단백질, 지방질, 당질, 암모니아, 피루브산, 노화색소, 철분 등을 포함한 약간의 점성이 있는 땀을 분비하는데, 이 분비액이 피부에 묻어서 세균에 의하여 분해되면, 냄새를 가진 지방산으로 되어 강한 체취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흑인종이나 백인종의 경우, 황인종에 비해 이 아포크린샘이 발달하여 분비능력이 높기 때문에 체취가 강한 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2013년 일본 나가사키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황인종 중에서도 한국인은 유독 아포크린샘이 매우 적은 유전자를 타고 났기에, 체취가 매우 적다고 합니다.

 

 

 

 추위에 강함

백인종에 비해 황인종은 체모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일견 추위에 약한 것처럼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추우면 반사적으로 입모근이 수축해서 털이 곤두서는데, 다른 동물들은 털이 많기에 털과 피부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하여 보온효과를 발휘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백인종이 체모가 많다고는 해도 동물들에 비하면 듬성듬성한 수준이기에, 방한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체모가 피부의 습도를 높이기 때문에 동상 위험을 증가시키기는 편입니다. 따라서 체모의 많고 적음은 추위에 대한 내성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기온이 어는점 이하로 떨어질 때, 모세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해 따뜻한 혈액을 신체말단에 공급하는 생리작용을 "루이스 맥동"이라고 하는데, 추위에 잘 적응한 인종일수록 이것이 잘 나타나는 편입니다. 백인종은 이 루이스 맥동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며, 흑인종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 반면, 북방계 몽골리안에게는 이것이 현저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즉, 황인종은 추위에 노출되면 다른 인종보다 빨리 피부의 모세혈관이 수축하고 간의 온도가 급상승하는 등, 추위에 강하도록 진화되어 있는 것입니다.

 

 

 

 동안이다

일단, 황인종은 백인종이나 흑인종에 비하면 성숙과정에서 신체가 크게 변화되지 않은채 노화되는 편입니다. 실제로 세 인종의 유아기와 성인의 얼굴의 형태를 비교하면 황인종은 다른 인종과 달리 얼굴의 골격이나 형태가 크게 변하지 않는 편입니다. 게다가 피부 노화도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 많으며, 이목구비마저 뚜렷하지 않은 편이 많기 때문에, 백인종이나 흑인종에 비하면 확실히 동안으로 보이는 사람이 많은 편이죠. 

 

 

 

 지능

유럽을 비롯한 서구권에서의 황인종에 대한 스테레오타입 중 하나가, 황인종은 머리가 좋고 게임이나 학업, 특히 수학을 잘한다는 겁니다. 미국 학자들이 지난 30여년간에 걸쳐 2만명의 현대인 두개골 샘플을 놓고 뇌 크기를 비교한 결과는 동아시아인의 두개골 평균 크기는 1,415㎤이고 백인종은 1,362㎤, 흑인종 1,268㎤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IQ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 싱가폴, 일본, 한국, 홍콩을 포함한 동아시아권이며, 미국 내 SAT나 명문대 진학율, 대학원 졸업율, 평균 소득도 가장 높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고 평가받는 북한마저도 지능지수만을 따지면 전세계 최상위권에 속한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지능은 두뇌 용량 뿐만 아니라 대뇌피질의 발달정도에도 크게 영향을 받으며, 유전 뿐만 아니라 교육환경이나 문화 등 환경적인 요소도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황인종이 지능이 뛰어나다고 속단하기는 힘듭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지능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의 약 40~60%가 유전적인 요인으로 결정된다는 것이 생물학적 팩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인종간 신체적 차이는 존재하지만, 신체의 일부분에 불과한 두뇌에 관련된 인종의 차이가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과학이라기 보다는 신념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황인종이 다른 인종에 비해 지능이 높다고 확실히 증명되지는 않았으며, 학계에서도 유보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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