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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R코드 개발에는 의외로 "이것"이 관여했다!?

2차원 바코드의 일종인 QR코드는 캐쉬리스 결제 수단으로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웹 사이트나 URL, 이벤트 티켓, SMS 메신저 친구 추가 등 QR코드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QR코드 자체는 덴소(デンソー, Denso Corp.)가 발명해낸 것이지만, 이 발명에 힌트를 준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바둑"이죠.

당시 어떤 바코드 연구자는 1차원 바코드에 담겨질 수 있는 정보량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연구자가 바둑을 접하면서, 정방형 기판 위에 흑돌과 백돌이 랜덤하게 놓여지는 모습을 보고 이에 착안하여 2차원으로 바코드를 만들어내는 아이디어를 얻게 된 것이죠. 이를 계기로 하여 1992년부터 새로운 2차원 바코드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1994년에는 오늘날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QR코드" 완성됩니다. 

 

이 QR코드를 통해 종축과 횡축 양방향으로 정보를 짜넣을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의 1차원 바코드에 비교하면 수십~수백배의 정보량을 취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QR코드의 "QR"은 "Quick Response"의 약자라고 합니다. 현재 QR 코드는, 덴소의 자회사인「덴소 웨이브(デンソーウェーブ)」의 등록 상표로, 덴소 웨이브가 특허권을 행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무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QR코드 기술을 변형 없이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한 것이며, 변형할 경우에는 덴소 웨이브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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