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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공업(Samsung Heavy Industries Co., Ltd.)」 고 부가가치 선박, 특히 LNG탱커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사 중 하나입니다. 한국 국내에서는 조선해양업계 빅3사(「현대 중공업(Hyundai Heavy Industries)」,「대우 조선해양(Daewoo Shipbuilding & Marine Engineering)」,「삼성 중공업(Samsung Heavy Industries)」)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조선관련 세계 최정상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해군에서 운용하는 구축함을 비롯한 함정건조에는 참여한 적이 없습니다. 연결 종업원 수는 약 10,008명입니다.

 

1. 프로필

2. 개요 및 특징

3. 주요 사업

4. 재무정보

5. 요약・정리

 

 

 

1. 프로필

 

※단위는 천만원, 2019년 기준

회사명

삼성중공업

회사명(일문)

サムスン重工業

회사명(영문)

Samsung Heavy Industries Co.,Ltd.

설립

1974 8 5일 월요일

본사 소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27번길 23

자본금

315,057

매상고(연결)

734,966

영업이익(연결)

(61,658)

연결 총자산

1,360,008

연결 총자본

524,893

자기자본비율

38.6%

종업원수(연결)

10,008

 

 

 

2. 개요 및 특징

 
삼성중공업은 삼성그룹의 계열회사로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계획에 따라 1974년 설립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선박, 해양플랫폼 등의 판매업을 영위하는 조선해양 부문과 건축 및 토목공사를 영위하는 E&I 사업부문을 가지고 있는데, 2019년 기준 조선해양 부문의 매출 비율이 99%를 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조선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고부가가치 선박 및 해양 설비 등 고수익형 사업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과거 1983년,「한국 중공업(Korea Heavy Industries)」중장비부문도 양수했고, 1984년에는 미국의「Clark Material Handling  Company」 와 지게차 기술제휴 계약을 맺어 지게차 시장에도 진출하였습니다. 1985년 3월에는 중장비연구소를 세우고, 일본의「코마츠 제작소(Komatsu Ltd.)」와 불도저, 휠로더, 모터 그레이더 생산기술 제휴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중장비 사업은 1998년 상반기 기준, 굴삭기(32.5%), 지게차(26.7%)로 높은 국내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였으나, 내수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적자가 지속되어, 결국 1998년 6월 30일자로 「Volvo Cars」와「Clark」에게 분할 매각됩니다.

1993년에는 건설업에 진출하고 기업공개를 실시했으며, 이후「닛산 자동차 (Nissan Motor)」과의 기술제휴로 상용차 사업에 뛰어들어 「삼성 자동차 (Samsung Motors)」를 세우게 됩니다. 이는「현대자동차 (Hyundai Motor Company)」가 사업 초반「미쓰비시 자동차공업 (Mitsubishi Motors)」로부터 엔진 제조 기술을 도입한 것이나, 「기아자동차 (Kia Motors)」「마쓰다(Mazda Motor)」로부터 초기 차량 모델 개발 기술을 제공받은 것과 비슷한 형태였습니다. 문제는 삼성이 첫 자동차 모델인 SM5를 출시한 시점에서, 한국은 IMF경제 위기에 직면했고, 정부의 "빅딜" 정책에 의해 자동차 사업을 포기. 결국Renault S.A.가 2000년 4월 삼성자동차를 인수하게 됩니다.

이 시점부터, 실질적인 조선해양 회사로 변모한 삼성중공업은, 대한민국 최초로 대형 여객선과 해양 유전개발선을 만들어 내고, 조선업계에서 처음으로 멤브레인형 LNG선 화물창의 독자모델 개발에 성공하였고, 2001년에는 전기 LNG선과 극지용 드릴쉽과 쇄빙 유조선까지 개발해냈습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의 세계 조선업 활황에 근거해, 컨테이너선이나 LNG선등의 시장 규모가 폭증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조선회사로 성장하게 됩니다.

 

 

삼성중공업의 근황

2019년 12월까지 세계 조선업체는 45.5백만톤을 수주했으며, 발주물량은 2018년 동기(64.8백만톤) 대비 19.3백만톤이 감소하였습니다. 선종별로 2019년 LPG선, 크루즈선을 제외한 모든 선종의 발주가 감소하였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삼성중공업은 2019년 기준, GT단위 수주량에서는 4,841천GT를 수주하면서, 현대중공업(4,473)이나 대우조선해양(3,530)을 따돌리고 국내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다만 한국 해운산업 자체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내수물량이 빈약하며, 고부가가치선용 기자재의 국산화율이 낮은 점은 리스크로 지적됩니다. 게다가 2010년대 중반부터 이어진 실적악화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재무구조는 아직까지는 개선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2020년 1분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의한 여파로 선박 수요가 감소해, 세계 선박 발주량이 1년전에 비해 71%나 줄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6월 1일부로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과 약 23조6000억 원 수준의 LNG선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각 업체별로 할당된 수주량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LNG 연간 생산량을 기존 7700만t에서, 2027년까지 1억2600만t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3. 주요 사업

 

■ 조선해양 사업
삼성 중공업은 고 부가가치 선박 수주의 비중이 80%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또, 선박 건조에 로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생산 자동화율이 70%에 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중공업이 가장 강점을 보이는 것은 LNG선으로, 이 분야에서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조선해양 사업의 매출 비중은 99%을 넘고 있습니다.

■ 토목건축 사업

 

 

 

4. 재무정보

 

※단위는 천만원

 

2017

2018

2019

연결 매출액

790,123

526,512

734,965

연결 영업이익

-52,416

-40,925

-61,658

연결 총자산

1,381,811

1,428,289

1,360,008

연결 순자산

579,745

674,628

524,893

매출내역

조선해양

784,880

523,660

732,610

 

-47,640

-36,990

-56,130

토건

5,240

2,850

2,360

 

-700

-370

-660

 

 

 

 

사업부문별 매출실적

2017

2018

2019

조선해양

수 출

882,320

590,970

704,880

내 수

2,900

2,830

59,790

합 계

885,220

593,800

764,670

토건

수 출

-

-

-

내 수

6,330

4,110

2,880

합 계

6,330

4,110

2,880

내부매출연결조정

-101,430

-71,400

-32,580

      

790,120

526,510

734,970

 

 

 

5. 요약・정리

 

 업계에서의 위치

- 조선해양업계 빅3사(「현대 중공업(Hyundai Heavy Industries)」,「대우 조선해양(Daewoo Shipbuilding & Marine Engineering)」,「삼성 중공업(Samsung Heavy Industries)」) 중 하나

 

- 해군 관련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음

 

 

 강점

- LNG탱커와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 및 해양 설비 등 고수익형 사업에 특화

 

- LNG탱커의 세계 시장점유율 1위

 

- 선박 건조에 로봇을 적극 활용.  생산 자동화율이 70%

 

 

 약점

- 조선 해양산업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99%를 넘을만큼, 의존도가 높음

 

- 한국 해운산업이 협소하여, 내수물량이 빈약함

 

- 고부가가치선용 기자재의 경우, 외부 조달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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