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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이란, 경제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는 정도 또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화폐는, 그것이 일단 발행되면, 경제 활동의 매개로서 각 경제 주체들 사이에서 이동한다는 성질이 있으므로, 이를 물에 빗대어 유동성이라고 표현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유동성이 높다는 말은, 즉 해당 자산의 현금으로의 전환이 쉽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쉽다」는 표현이 등장하는 데, 이는 해당 자산이 현금화될 때, 상대적으로 적은 가치 손실을 감수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금과 같은 자산의 경우, 그 가치가 전세계적으로 매우 신뢰받고 있기 때문에, 대단히 안정적이고 높은 수준으로 그 가치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금으로 교환될 때, 처음 획득했을 때의 가치를 간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죠. 따라서 금은, 현금화될 때 보다 적은 가치 손실을 감수하게 되며, 유동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는 것입니다.
다종다양한 세상의 모든 자산 가운데, 현금화시 가장 적은 가치 손실을 감수하게 되는 것은 바로 현금입니다. 이 가치 손실 폭은 한없이 제로에 가깝죠. 따라서, 화폐 경제 내에서는 화폐 그 자체로도 해석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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