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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資生堂, Shiseido Co., Ltd.)는 일본의 가장 오래된 화장품 기업으로,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로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같은 화장품 제조업체인 「카오(花王)」를 누르고, 일본 화장품 시장 점유율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 점유율로 따지면 5위에 해당합니다. 세계 약 120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50%를 넘고 있습니다.  연결 종업원 수는 약 38,640명입니다.

 

1. 프로필

2. 개요 및 특징

3. 재무정보

 

 

1. 프로필

 

회사명

주식회사 시세이도(株式会社 資生堂)

설립

1872년

본사 소재

〒104-0061  東京都中央区銀座7-5-5MAP

자본금

645억엔

매상고(연결)

1,094,825백만엔

영업이익(연결)

108,350백만엔

종업원수(연결)

38,640명

 

 

2. 개요 및 특징

 
현재 시세이도는 화장품 사업을 중심으로 화장품 사업과 의료 사업(미용 · 건강 식품 및 일반 의약품), 프런티어 사이언스 사업(의료용 의약품 및 미용 의료 , 크로마토 그래피 , 원자재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과거에는 「카오(花王)」처럼, 생리 용품과 세탁 세제 및 치약 사업에도 진출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매출 부진으로 철수했습니다.

전직 일본 제국 해군의 수석 약사였던 후쿠하라 아리노부(福原有信)가 1872년 도쿄 긴자에 설립한 「시세이도 약국(資生堂藥局)」 가, 현재의 시세이도의 시초입니다. 시세이도라는 말은 중국의 고전 《역경》에 등장하는 "지재곤원 만물자생(至哉坤元 萬物資生: 대지의 덕에 의해 만물이 형성된다)" 이라는 구절에서 유래된 이름으로서 "만물이 생성되는 근원인 자연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개발하여 인간을 아름다움의 세계로 인도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시세이도는 살색 및 색보정 얼굴 파우더를 일본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회사입니다. 그때까지 모든 얼굴 파우더는 하얀색이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닝 로션(softening lotion) 또한 개발하였는데 이는 토너(toner)와 같은 농도를 갖는 가벼운 것이며, 가장 오래된 소프트닝 로션인 유더마인(Eudermine)은 현재도 시세이도 매장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1923년부터 점포를 확장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약 25,000개에 달하는 점포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시세이도는 현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질수 있게 된 원동력은, 시세이도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파워를 들 수 있습니다. 시세이도는 지명도와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헤어 케어, 스킨 케어 뿐만 아니라, 미용 식품의 판매를 실시하고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종합적으로 미용에 접근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 기업중에 특이하게도 본사의 공용어가 영어일 정도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대단히 적극적인 회사입니다. 시세이도의 해외진출은 1957년 타이완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에서도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1962년 미국 하와이주로 사업 범위를 확장했고, 1965년에는 「미국 시세이도 화장품(Shiseido Cosmetics America)」이 설립됩니다. 1968년에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 판매를 개시했고 1971년에는 오세아니아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한국에는 1964년에「아모레 퍼시픽(Amorepacific)」과 기술제휴를 통해 진출하였습니다. 그 이후, 아모레 퍼시픽이 급격히 성장해, 한국 1위의 화장품 회사이자 매출 규모 세계 7위가 된 이후에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관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현재 시세이도의 매출을 보면 일본에서 약 48%, 나머지 52%는 해외입니다. 내역을 살펴보면 중국이 14%정도, 그 외의 아시아 태평양이 5.8%, 마쥬거 19.1%, 유럽이 10% 정도 되고 있습니다. 해외 연구 개발 거점은 9개, 생산 거점은 13곳일 정도로, 생산 및 연구개발도 해외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만 놓고 보면, 시세이도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평탄하게 성장해 온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을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버블 붕괴를 기점으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 긴 침체기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인수한 미국의 베어 에센셜도 실적이 악화되어, 8분기만에 최종 적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프랑스 자회사 매각 및 가마쿠라 공장 폐쇄 등 여러 비용 절감 시책들을 실시해왔습니다.

앞으로는 일본의 고령화 및 저출산에 의해 인구 감소가 더 가속화됩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매출을 더 늘려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또 최근 남성용 화장품의 매출이 증가했듯이, 세대와 성별에 구애되지 않는 화장품의 개발도 필요해질 듯 보입니다. 

여담이지만, 2004년 12월에 30~59세의 남성 1,550명에게 인터넷 설문 조사를 실시,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머리 숱은 당신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손에게도 민폐입니다." 라는 광고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굉장한 논란이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일본은 대머리 비율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편인데, 탈모로 인해 고민하는 남성들을 비웃음거리로 만들고 마케팅에 이용했기 때문이죠. 이 광고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곧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3. 재무정보

 

※단위는 백만엔

 

2016년

2017년

2018년

연결 매출액

850,306

1,005,062

1,094,825

연결 영업이익

36,780

80,437

108,350

연결 총자산

934,590

949,425

1,009,618

연결 순자산

413,870

445,872

468,462

매출내역

일본 사업

381,232

431,026

454,558

중국 사업

118,087

144,266

190,799

아시아 태평양 사업

45,593

54,169

68,120

미주 사업

127,499

140,413

131,733

유럽 사업

94,138

128,418

113,164

여행 소매 사업

24,811

44,495

87,621

프로패셔널 사업

44,947

47,959

20,324

그 외

13,997

14,314

28,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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