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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필름 홀딩스(富士フイルムホールディングス, Fujifilm Holdings Corp.)는 후지 필름(富士フィルム)과 후지 제록스(富士ゼロックス)를 산하에 두고 있는 지주 회사입니다. 과거 필름 카메라의 전설이었던 코닥과 쌍벽을 이루었던 회사입니다. 디지털 카메라 및 스마트폰이 대두된 현재는, 업종을 완전히 전환한 상태입니다. 연결 종업원 수는 31,844명입니다.
1. 프로필
2. 개요 및 특징
3. 재무정보
1. 프로필
회사명 |
후지 필름 주식회사(富士フイルム株式会社) |
설립 |
1934년 |
본사 소재 |
〒107-0052 東京都港区赤坂9-7-3 |
자본금 |
400억엔 |
매상고(연결) |
2,431,489백만엔 |
영업이익(연결) |
209,827백만엔 |
종업원수(연결) |
31,844명 |
2. 개요 및 특징
1934년에 사진 필름 제작의 일본 국산화를 목표로, 현재의 「다이셀(ダイセル)」의 전신인「대일본 셀룰로이드(大日本セルロイド)」의 사진 사업을 분사하여「후지 사진 필름 주식회사(富士写真フイルム株式会社)」로 설립시킨 것이 시초가 됩니다. 이후 1962년에 영국의「Xerox」와 업무 제휴를 맺고, 복사기 메이커인 후지 제록스 주식회사를 발족시켰습니다.
2006년 10월 1일부터는 지주 회사 제로 이행하여, 사진 부문의 사업을 새로 설립한 후지 필름 주식회사에게 상속시킴과 동시에 현재의「후지 필름 홀딩스(富士フイルムホールディングス)」로 상호를 변경하고 순수 지주 회사가 되었습니다. 일단 증권 분류로는 화학 기업이며, 2019년 9월 13일 기준, 시가 총액은 「신에츠 화학 공업(信越化学工業)」에 이어 화학 기업 일본 국내 4위에 해당합니다.
지주 회사 제도로 전환한 배경에는, 2000년 이후 주력 사업인 사진 필름이나 컬러 인화지 등 사진 감광 재료 시장이 디지털화의 진전에 의해 급속히 축소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사진에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 사진 필름 제조에서 축적되어 온 화학 합성 등의 기술력을 응용하여 액정 디스플레이 재료와 의료 · 제약, 기능성 화장품, 식품 등 의료 · 헬스 케어 분야 진출하는 등 신규 사업 개발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11년 3월기 기준, 컬러 필름이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1%에 불과하게 되었습니다.
즉 후지 "필름" 이라고는 하지만, "필름"은 더이상 후지 필름의 주요 사업이 아닙니다. 또 카메라 관련 사업에서의 수익은 3,400억엔으로, 전체의 15 %에도 미치지 않습니다. 후지 필름을 지원하는 문서 사업 (사무실 용 프린터 등)과 정보 사업 (의료, 산업 장비)이 각각 1조 800억엔과 9,000억엔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두 사업의 매출이 전체 수익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상당히 안정적인 것처럼 보이는 후지 필름도 사실 2000년까지 매출의 50 % 이상을 필름 사업에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화로 인하여 수요가 대폭 줄어들게 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후지 필름은 사업 구조 전환을 실시하게 됩니다. 2005년과 2009년, 두 번에 걸쳐 5,000명 규모의 감원을 실시하였고, 전세계에 퍼져 있던 거대한 생산 설비, 판매 조직은 대폭 축소시킴으로서 「건강」 「고기능 재료」 「문서」의 3 개 사업 분야를 성장의 핵심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한 결과, 지금은 2000년에 비해 2배 가까운 매출을 자랑하는 우량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과거 필름 그자체를 상징하는 전설적인 회사인 「Kodak」 은 2012년 파산선언을 하고 말았다는 점입니다. 후지 필름 성공과 코닥의 파산은, 결국 두 회사의 미래 사업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그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필름 사업을 사장시키게 된 디지털 카메라는, 사실 1975년 코닥이 최초로 만들어 냈습니다. 문제는, 1981년 내부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카메라가 필름 시장을 위협한다고 보고, 이를 상용화시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자사 사업의 최대의 리스크 요인이 디지털화임을 인식하고도, 슈퍼 301조 등 후지 필름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에만 너무 주력했습니다. 2000년에 정점을 찍은 아날로그 필름 시장의 규모가, 그 이후부터 급격한 축소되게 되자,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기존 사업을 연명할 수 있다는 판단 착오를 하게 되는 등, 코닥은 디지털화라는 변화의 흐름에 대응하지 못해 파산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후지 필름은 80년대부터 디지털 카메라 사업에 대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었고, 기존 필름 사업을 위협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게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를 출시했습니다. 변화의 분위기를 선견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차이가, 오늘날의 코닥과 후지 필름을 낳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재무정보
※단위는 백만엔
|
2016년 |
2017년 |
2018년 |
|
연결 매출액 |
2,322,163 |
2,433,365 |
2,431,489 |
|
연결 영업이익 |
172,281 |
130,679 |
209,827 |
|
연결 총자산 |
3,533,189 |
3,492,940 |
3,414,692 |
|
연결 순자산 |
2,268,058 |
2,298,706 |
2,244,841 |
|
매출내역 |
이미징 솔루션 |
341,744 |
382,961 |
386,914 |
헬스케어 & 마테리얼 |
899,543 |
1,002,602 |
1,038,966 |
|
도큐멘트 솔루션 |
1,080,876 |
1,047,802 |
1,005,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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