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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츠 화학 공업(信越化学工業, Shin-Etsu Chemical Co., Ltd.)는 도쿄도에 본사를 둔 화학기업으로, 염화 비닐 수지 , 반도체 웨이퍼 , 실리콘 수지 , 희토류 자석 등을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염화 비닐과 웨이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No.1. 실리콘 수지는 일본 국내 No.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결 종업원 수는 약 21,735명입니다. 

 

1. 프로필

2. 개요 및 특징

3. 재무정보

 

 

 

1. 프로필

 

회사명 신에츠 화학공업 주식회사(信越化学工業株式会社)
설립 1926년 9월 16일
본사 소재 東京都千代田区大手町二丁目6番1号
자본금 119,319백만엔
매상고(연결) 1,594,036 백만엔
영업이익(연결) 403,705 백만엔
종업원수(연결) 21,735명

 

 

 

2. 개요 및 특징

 
원래 신에츠 화학 공업은 1926년 「일본 질소 비료 주식회사」가 나가노현 현지 자본과 합작하여 1926년에 나가노 현에 설립한 「신에츠 질소 비료 주식회사(日本窒素肥料株式会社)」가 그 시초입니다. 동일하게 일본 질소 비료 주식회사에 뿌리를 두고 있는 회사로는, 「아사히 카세이(旭化成)」, 「세키스이 화학 공업(積水科学工業)」 , 「세키스이 하우스(積水ハウス)」 등이 있지요. 신에츠 화학 공업은 최근 13분기 연속으로 수익이 증가했으며 가지고 있는 제품군들 중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제품이 많습니다. 

현재 신에츠의 주요 사업은 이하의 3가지입니다.
①염화 비닐 수지 또는 실리콘 등의 유기 · 무기 화학 사업 
②반도체 실리콘을 비롯한 전자 재료 사업  
③합성 석영과 포토 레지스트의 재료 사업

신에츠의 특징 중 하나는 불황에 강한 기업이라는 겁니다. 2009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인해 전세계가 동시에 불황의 늪에 빠지고, 이어 반도체 불황이 겹치면서 경쟁사들은 일제히 적자로 전락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에츠 여전히 높은 영업이익률을 즐기면서도, 흑자를 유지했습니다. 게다가 2019년 시점에서는 자기자본비율이 83%를 넘는 등, 대단히 견실한 기업로 성장하였는데 이러한 성과의 뒷배경에는 신에츠가 지닌 높은 행동력이 있다고 평가되곤 합니다.

 

 


예를 들면 2007년도에 실시한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제조 설비에 대한 투자를 들 수 있습니다. 다른 업체들이 주저할 때, 신에츠 화학은 300 밀리 웨이퍼의 조기 증산을 위해 국내 및 미국 생산 거점에 약 1200억엔이라는 과감한 추가 설비 투자를 실시했습니다. 사실 반도체 메모리의 증산에 따라 300 밀리 웨이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다른 업체들도 이미 예상하고 있었습니다만, 신에츠는 그들이 주저하고 있는 사이에 대폭적인 투자를 결정했던 것입니다.

 

신에츠의 성적을 논하기 위해서는 핵심 자회사인 신테크(シンテック社)」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테크는 세계 최대의 염화 비닐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매출액으로 따지면 신에츠 전체의 3분의 1을 넘습니다. 이 신테크가 조업을 시작한 것은 1974 년입니다. 처음에는 미국 기업인 「로빈 텍」이 투자금의 절반을 출자한 합작회사였지만, 1976년에 신에츠의 완전 자회사가 됩니다. 사실 신에츠는 염화 비닐이라는 분야에 있어 미국에서 가장 후발로 진입한 회사로 사업 초창기 신테크의 생산 능력은 북미지역에서 13번째인 연간 10만톤이었습니다. 

 


그런데 13회에 걸쳐 증설을 거듭한 결과, 현재는 미국의 2위와 3위의 생산 능력을 합친 것보다도 많은 생산량을 지닌, 세계 최대의 염화 비닐 제조업체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염화비닐을 만드는 PVC는 범용 수지이며 극단적으로 말하면 어느 회사가 만들어도 제품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신테크는 이러한 레드 오션 속에서 성장을 계속해올 수 있었을까요?

신테크의 전 경영자는 신테크는 "처음부터 구조조정된 기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의미는 원래 최소한의 구조와 인원만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영업 담당자는 필요 최소한의 인원이며, 회계 및 재무 직원은 단 2명입니다. 공장장은 인사, 구매, 총무 등을 혼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수 정예주의를 철저히 한 결과, 2015년 12월 시점에서 매출이 3148 억엔임에도, 직원 수는 550명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신테크의 주력사업인 염화 비닐은 물성, 가공성, 경제성이 뛰어난 소재입니다. 그리고 원료에서 차지하는 석유의 비율이 약 40 % 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석유 화학 제품에 비해 고유가의 영향이 적은 데다가, 제조 과정에서 환경 부하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게다가 내구성이 높고 재활용도 용이하기 때문에, 개발 후부터 생활용품에서 사회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에서 대단히 폭넓게 사용되게 됩니다.

즉 신테크는 인건비가 최소화된 회사임과 동시에, 다루고 있는 제품이 굉장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제품이었다는 것이 성장의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염화비닐이라는 진입장벽이 대단히 낮은 제품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쉽게 타사가 침투해올 수 있고, 쉽게 공급 과잉이 초래되어 불황이 오게될 가능성이 높지만, 동시에 그 불황만 견뎌낸다면 다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염화 비닐이 전세계적으로 쓰이지 않게될 리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신테크는 원래부터 구조조정이 필요 없을 만큼 기름기가 쪽 빠진 회사이니, 구조적으로 이러한 경쟁에서 살아남기가 대단히 유리한 기업이었기에, 오늘날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3. 재무정보

 

※단위는 백만엔

  2016년 2017년 2018년
연결 매출액 1,237,405 1,441,432 1,594,036
연결 영업이익 238,617 336,822 403,705
연결 총자산 2,655,636 2,908,328 3,038,717
연결 순자산 2,190,082 2,413,025 2,532,556
매출내역 염화비닐・화성품 411,600 501,346 524,270
실리콘 179,275 206,268 233,383
기능성 화학품 108,058 117,197 121,143
반도체 실리콘 252,612 308,390 380,349
전자・기능재료 187,938 207,454 226,098
가스・상사・기술서비스 97,919 100,775 108,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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