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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구매력평가(Purchasing Power Parity) 기준 GDP란, 한 국가 내의 국내 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에 구매력평가를 적용하여, 해당 국가의 물가수준을 감안한 소득 수준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이를 전체 인구로 나눈 것이 1인당 PPP로, 일반적으로 생활 물가가 상대적으로 싼 개발 도상국들의 수치가 높게 나오고, 물가가 비싼 선진국들의 수치가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들이 압도적으로 높지만요.

이 PPP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매력평가(Purchasing Power Parity) 라는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환율의 개념에, 국가 간의 물가 수준의 차이를 고려해, 통화의 구매력을 반영하게끔 인위적으로 가공한 환율입니다. 즉, 이 PPP를 적용한 1인당 GDP는, 조금 어려운 버전의 빅맥지수 같은 느낌이죠.

한 국가의 실질적인 생활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1인당 PPP는 실제 1인당 GDP보다 중요한 경제 지표로 평가받습니다. 단, 그렇다고해서 1인당 GDP가 지표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PPP는 해당 국가 내부에서의 수준만을 다루기 때문에, 국제적인 측면에서 보는 경제 수준인 1인당 명목 GDP와는 약간 용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2018년 PPP 기준 GDP 순위 (1위~33위)

2018년 PPP 기준 GDP 순위 (1위~3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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