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 문명이란?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이며, 최초의 문명이라고 여겨집니다. 기원전 40세기부터 문명이 발달하여 수메르 문명을 시작으로 다수의 도시 국가가 건설되었습니다. 이집트 문명과 더불어 현대의 서구 문명과 중동 문명의 근본이 되는 문명입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명칭의 유래

그리스어로 '강들의 사이'라는 뜻인 'Μεσοποταμία'라는 말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그 말 대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에 사이의 비옥한 퇴적평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특징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현재의 이라크와 그 근방 지역으로, 동쪽으로는 이란 고원, 서쪽으로는 소아시아, 남쪽으로는 광활한 사막지역, 북쪽으로는 캅카스 지역과 연결된 개방적인 지형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문명에 비해 외적의 침입이 잦았고, 이 때문에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는 사후세계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현실에서의 부와 명예 혹은 정신적인 행복을 기원하는 점성술이 발달하는 등 현세적인 측면이 강했죠.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영향

종교적으로는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무엇보다 유대인이 원래 살던 곳이 메소포타미아 지방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성경에 등장하는 에덴동산도 현재의 이라크에 위치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죠.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사용하던 문자는 쐐기문자였는데, 훗날 페니키아 인이 이 쐐기 문자를 단순화시켜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단순화된 형태의 페니키아 문자가, 오늘날의 알파벳의 근본이 되었습니다..

 

또 1년 12달로하는 태음력, 하루를 24시간, 한 시간을 60분, 1분을 60초로 나누는 60진법을 만들었으며, 원을 360도로 나누는 것도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부터의 유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