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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철(日本製鉄, Nippon Steel Corp.)은 도쿄도에 본사를 둔, 일본 최대의 철강업체(고로 업체)이자,「고베 제강(神戸製鋼)」,「JFE 홀딩스(JFEホールディングス)」와 더불어 일본 3대 제철 회사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철강 사업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사업, 화학 사업, 시스템 솔루션 사업 등 5개의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제철 그룹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사업 지주회사이기도 합니다. 2019년 한일 관계 악화의 원인을 제공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연결 종업원 수는 약 10,5796명입니다.

 

1. 프로필

2. 개요 및 특징

3. 사업 내용

4. 재무정보

 

 

1. 프로필

 

※단위는 백만엔, 2018년 기준

회사명

일본 제철

회사명(일문)

日本製鉄

회사명(영문)

Nippon Steel Corp.

설립

1934

본사 소재

100-8071 東京都千代田区丸の内二丁目61

자본금

419,524

매상고(연결)

6,177,947

영업이익(연결)

336,941

연결 총자산

8,049,528

연결 총자본

3,607,367

자기자본비율

44.8%

종업원수(연결)

105,796

 

 

2. 개요 및 특징

 

일본 제철의 역사를 거슬러올라가면, 먼저 1934년 관영 「야하타 제철소(八幡製鐵所)」를 중심으로 여러 철강 업체가 통합되어 발족한 「일본 제철 주식회사(日本製鉄株式会社)」 에 도달하게 됩니다. 전쟁 이후, 재벌해체법에 의해 일본 제철은 4개의 회사로 분할되기 되지만, 그 중 2개사가 1970년에 합병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출범한「신일본제철(新日本製鉄)」은, 발족 당시 일본 국내 No.1이었던「히타치(日立)」를 제치고 매출액 기준 일본 최대의 제철회사가 됩니다. 2010년 기준, 조강 생산량, 매출액 모두 일본 국내 최고였으며 세계 기준 4위였습니다.

한편「스미토모 금속 공업(住友金属工業)」은, 1935년 스미토모 그룹내의 회사가 합병을 통해 출범하게된 철강업체였으며, 과거에는 스미토모 그룹의 핵심으로서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三井住友フィナンシャルグループ)」 , 「스미토모 화학(住友化学)」 과 더불어, 스미토모 그룹의 3대 기업으로 손꼽혔습니다. 주요 사업은 물론 철강사업이며, 강관, 박판, 후판, 건축자재, 철도 차량 부품, 티타늄 등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2010년 조강 생산량에서는 일본 국내 3위, 세계 19위의 규모였습니다.

이윽고 2012년 10월 1일, 일본제철이 스미토모 금속 공업을 흡수 합병했고, 이로서「신일본제철 주금(新日鐵住金)」이 출범했습니다. 당시 일본 철강 업계에서는, 2002년「가와사키 제철(川崎製鉄)」「일본 강판(NKK)」의 경영 통합에 의해「JFE홀딩스(JFEホールディングス)」가 발족한 이래, 약 10년만의 대형 재편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재편은 생산 조정 등이 목적이었지만, 신일본제철주금의 탄생 목적은 한국,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철강 메이커를 의식한 전략적 합병이었습니다. 즉, 일본 국내에서의 중복 부서를 통폐합함으로서 비용을 절감시키고, 경영 자원을 집중시켜 보다 효율화를 도모하고, 철강 수요가 급증하는 신흥국에서의 해외 전개를 위해, 규모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조강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4위인 신일본제철과 19위의 스미토모 금속 공업의 합병을 통해, 다시 3,750만톤 생산량이 되어, 세계 2위였던 3,130만톤의「바오 스틸(Baosteel)」과 3위였던 3,110만톤의「포스코(Posco)」를 제치고, 선두를 독주하는 7,750만톤의「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을 쫓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즉, 2019년 기준으로 일본 국내 1위이자 세계 2위의 조강 생산량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2019년 4월 1일에, 「신일본제철 주금(新日鐵住金)」에서 「일본 제철(日本製鉄)」 로 상호를 변경했습니다. 이로서 2차 세계 대전 종전으로부터 74년이 지난 지금, "일본 제철" 이 부활하게 된 것입니다. 

특기할만한 점은 최근「닛신 제강(日新製鋼)」을 자회사화 한 것입니다. 일본 국내 시장 환경 악화 및 글로벌 경쟁 체제로 인하여 위기에 직면하자, 이를 주력 사업인 철강사업을 통해 정면돌파하겠다 라는 의도로 보여집니다. 이처럼 일본 제철은 기본적으로 관영 제철소인 야하타 제철소(八幡製鐵所)의 흐름을 이어받은 회사이며, 현재에도 관료주의적・체육회적인 기질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 직접적인 자본 관계는 아니지만, 스테인리스의 원료인 페로 니켈의 세계 시장 점유율 톱 클래스인「태평양 금속(大平洋金属)」은, 1949년에 일본 철강으로부터 분리독립하여 최초로 설립되었습니다.

 

 

3. 사업 내용 

 
■ 제철 
제철 사업은 창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본 제철이 주력하고 있는 부문입니다. 현재에도 코크스로 증설이나, 제철소에 사업 통합에 의한 경쟁력 강화, 인수 합병을 통한 외부 기업의 자회사화를 실시하는 등, 일본 제철에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부분입니다.  

■ 엔지니어링 
일본 제철의 엔지니어링 사업은, 대규모 플랜트와 석유 · 천연 가스 채굴용 해저 파이프 라인 등의 건설등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주로 자원용 플랜트 등의 수요가 있는 중동이나, 산업 플랜트의 수요가 있는 동남아 등을 위주로 해외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제철의 엔지니어링의 매출 비중은 약 30%정도에 해당합니다. 단, 최근에는 유가 하락의 영향 등도 수익이 감소하고 있는 편입니다.  

■ 화학 
일본제철의 화학사업에서는, 주로 코크스를 제조할 때 발생하는 콜타르와 가스 등을 원료로하는 석탄 화학 사업 및 원유 정제시 발생하는 나프타를 원료로하는 석유 화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신소재 
일본 제철이 철강 생산에서 축적해온 재료에 관한 지식을 기반으로, 반도체 · 전자 산업 부재, 산업 기초 부재, 환경 에너지 부재, 이 3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시스템 솔루션 
시스템 솔루션 사업은, 철강 공업의 시스템 운영에서 축적 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영 전략 정보 시스템 솔루션의 제안, 그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의 설계 · 개발 · 보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IT 기업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 한 결과, 점차 수익이 향상되고 있는 중입니다.

 

 

4. 재무정보

 

※단위는 백만엔

 

2016년

2017년

2018년

연결 매출액

4,632,890

5,668,663

6,177,947

연결 영업이익

114,202

182,382

336,941

연결 총자산

7,261,923

7,592,413

8,049,528

연결 순자산

3,291,015

3,515,501

3,607,367

매출내역

제철

4,016,670

4,983,335

5,408,633

엔지니어링

234,861

260,908

321,346

화학

168,596

197,057

243,014

신소재

34,519

37,050

시스템 솔루션

178,242

190,310

20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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