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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제약(中外製薬, Chugai Pharmaceutical Co., Ltd.)는 도쿄에 본사를 둔 일본의 대형 제약회사로, 2002년 스위스 대형 제약 회사인 「로슈(Roche)」와의 "전략적 제휴" 를 통해 로슈 그룹 산하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로슈가 중외 제약의 주식 중 62%를 고유하고 있기에, 겉보기로만 따지만 로슈에 의해 인수되었다고 보이지만, 실제로 현재 독립 경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장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7년 7월 시점의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다케다 제약 공업(武田薬品工業)」,「아스테라스 제약(アステラス製薬,)」,「오츠카 홀딩스(大塚ホールディングス)」에 이은 일본 제약회사 No.4입니다. 연결 종업원 수는 약 7,432명입니다.

 

1. 프로필

2. 개요 및 특징

3. 재무정보

 

 

1. 프로필

 

회사명

중외 제약 주식회사(中外製薬株式会社)

설립

1925년 3월 10일

본사 소재

103-8324 東京都中央日本橋室町2-1-1 日本橋三井タワ

자본금

73,202백만엔

매상고(연결)

579,787백만엔

영업이익(연결)

124,323백만엔

종업원수(연결)

7,432

 

 

2. 개요 및 특징

 
현재 중외 제약은 「암」 「뼈 · 관절」 「신장」 영역을 주로 다루며, 일본 국내 최고 수준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외 제약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유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 에 특화된 제품군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과거 중외 제약은 음료와 살충제 등의 일반 의약품도 취급했지만, 2004년 일반 의약품 사업을 완전히 매각하고, 이후 의료용 의약품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1925년,「중외신약상회(中外新藥商會)」라는 명칭으로 창업된 중외 제약은, 사업 초창기에는 의약품의 수입판매를 실시하는 도매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1927년부터 의약품 제조에 착수하게 되면서 점점 그 바리에이션을 늘려가게 되죠. 1980년대에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 개발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었고, 그 결과 2005년에는 일본 최초의 항체 의약품인 "아쿠테무라(アクテムラ)"를 시장에 출시하게 됩니다. 

인간의 체내에 이물질이 들어오면, 인간의 신체는 그 이물질과 결합하는 항체라는 단백질을 만들어내어 질병을 막습니다.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인간의 면역 기능을 응용한 항체 의약품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특정 항원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줄이면서 높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지요. 그리고 중외 제약은 이 항체 의약품에 있어서는 일본 국내 최고의 점유율(27.3%)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2005년에 이르러서는, 세계 유수의 제약 회사인「로슈(Roche)」와 중외 제약의 독립 경영을 유지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사실 처음 로슈와의 제휴가 발표되었을 때, 일본의 제약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당시 영국의 산업 잡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양사가 독립적인 자율 경영을 실시하면서도, 전략면에서는 서로를 파트너로 삼아, 기능적인 상호 강화 및 상호 보완을 추진하면서 사업을 확대 해 나간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전략은, 성공한 듯 보입니다. 중외 제약으로서는 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사품 글로벌 승인국수를 110개국 이상 끌어올릴 수 있었고, 로슈로부터 추가적으로 15품목의 의약품을 들어오게 됩니다. 연구 개발 활동에 있어서의 협력 도 가능했기 때문에, 지난 15년 동안 이미 몇 개의 신약을 출시 할 수 있었고, 중외의약의 시가 총액은 약 9배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그리고 2018년 12월 결산기에는, 과거 최고 이익을 달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2019년 4월 24일 중외 제약의 조기퇴직이 발표되게 됩니다. 최고 이익을 달성한 회사가 왜 갑자기 조기 퇴직을 단행하게 된 걸까요? 정답은 2가지 입니다. 하나는 2019년 10월 일본 국내 소비세 증세와 더불어 의약품의 가격 개정이 단행될 예정인데, 어느 제약 회사이건 간에 의약품의 이익폭이 내려가게 될 것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또 중외 제약의 연간매출액 중 900억엔이 넘는 매상이 항암제인 "아파스틴(アバスチン)"에 기인하고 있는데, 2019년부터 "아파스틴"과 동일한 유효 성분이 포함된 일반 의약품이, 시장에 나올 것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9년 중외 제약의 국내 매상은 전년도에 비해 2.7% 감소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중외 제약은 그 충격에 대비해, 구조조정을 실시한 것입니다.

 

 

3. 재무정보

 

※단위는 백만엔

 

2016년

2017년

2018년

연결 매출액

491,780

534,199

579,787

연결 영업이익

76,884

98,934

124,323

연결 총자산

806,285

852,473

919,548

연결 순자산

646,497

692,897

756,529

매출내역

타미플루 제외 국내

379,700

388,400

389,200

타미플루 제외 해외

79,500

94,000

127,900

타미플루

13,500

16,900

10,700

로열티

19,100

34,900

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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