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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기 제약(塩野義製薬, Shionogi & Co., Ltd.)은 오사카부에 본사를 둔 일본의 대형 제약 회사이며, 처방 의약품 및 의약품을 주 사업 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이 의약품이 전채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이 아닌, 2017년 7월 시점의 시가 총액으로 따지면, 「다케다 제약 공업(武田薬品工業)」,「아스테라스 제약(アステラス製薬,)」,「오츠카 홀딩스(大塚ホールディングス)」,「중외 제약(中外製薬)」에 이은 일본 제약회사 No.5입니다. 연결 종업원 수는 약 5,000명입니다.

 

1. 프로필

2. 개요 및 특징

3. 재무정보

 

 

1. 프로필

 

회사명

시오노기 제약 주식회사(塩野義製薬株式会社)

설립

1878년 3월 17일

본사 소재

〒541-0045 大阪市中央区道修町3丁目1番8号

자본금

212억 7,974만 2,717엔

매상고(연결)

363,721백만엔

영업이익(연결)

138,537백만엔

종업원수(연결)

약 5,000명

 

 

2. 개요 및 특징

 
시오노기 제약은, 「다케다 제약 공업(武田製薬工業)」과 비슷하게 1878년 오사카의 도쇼마치(道修町)에서 약재 도매상으로서 설립되었습니다. 창업 초기에는 당연히 한약 전문이었지만,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 의학이 보급됨에 따라 양약에 대한 수요가 늘어, 1886년 한약 전문에서 양약만을 취급하는 약재상으로서 방침을 전환합니다. 이후 1892년 의약품 제조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였으며, 1909년에는 시오노기의 첫번째 자가 신약이자 건위제산제인 "안타치진(アンタチヂン)"을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1911년에는 독일에서 개발된 매독 치료제의 수입 및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독일의「바이엘(Bayer)」의 아스피린의 라이센스를 얻어, "시오노 아스피린(シオノアスピリン)"라는 이름으로 일본 국내에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제 2차세계 대전 기간 동안에는 항생제 페니실린의 개발을 시도했습니다만, 기술적・재정적인 측면에서 역부족이었기에 부득히 포기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항생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결국 1960년대에 세훼무계(セフェム系) 항생제를 개발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의약품 시장에서 항생제 전성시대를 맞이하게 된 1980년대 후반에 이르러, 결실을 보게 됩니다. 시오노기 제약은 시장 점유율 25%로, 1980년대의 항생제 매출 선두를 기록하였고, 전체 매출액에서 항생제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2에 가까웠습니다. 대표적인 항생제로, 내복 항생제인 "케후라루(ケフラール)"와 주사용 항생제인 "시오마린(シオマリン)"이 두 품목만으로도, 시오노기의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었을 정도였습니다.

 


시오노기는 과거 항생제 전성기시절, 업계 최고의 영업 조직으로 유명했습니다. 문헌 검색이나 학회 발표용 슬라이드 작성 뿐만 아니라, 학술적인 발전과 처방전의 주체인 의사를 위해서 거의 모든 것을 망라했다고 합니다. 시오노기에서는 이를 디테일맨이라고 불렀습니다. 제약업계에서는 1993년부터 이를 MR(의약 정보 담당자)라고 부르게 되지요.

그러나 이러한 전성시대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 문제가 거론되고 항생제 자체의 매출이 둔해지게 되면서, 1990년대 이후 시오노기의 이익은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항생제에 이은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해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연구해도 논문만 만들뿐 신약을 개발해내지 못하는 시오노기의 연구소는 "시오노기 대학"이라고 비웃음 당하기까지 했습니다. 



회사 자체의 존망의 기로에 서서, 시오노기 제약은 도매 업체 등 의약품 이외의 사업을 매각하고, 신약 연구에 집중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고혈압약인 "크레스토"의 개발이 성공하고, 2005년부터 일본에서 발매되었고 2009년부터는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승인 및 80여 개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시오노기는 2010년 이후 급속히 실적을 회복하여, 재기에 성공하게 됩니다.


현재 시오노기의 개발중인 신약 중 주목할만한 것은 독감 치료제인 "조후루자"입니다. 현재 스위스 로슈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이 신약은, 1회의 경구 투여만으로 독감을 완치할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차기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임상실험 결과, 현재 독감 치료약으로 이름 높은 "타이플루"에 비해 고열과 같은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의 시간은 거의 같으나, 바이러스가 사라질 때까지의 시간은 "조후루자"가 빠르다고 합니다.  독감의 무서운 점은 전염이 쉽다는 것인데, "조후루자"를 사용하면 바이러스가 빨리 없어지므로, 주위에 대한 전염을 줄일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3. 재무정보

 

※단위는 백만엔

 

2016년

2017년

2018년

연결 매출액

338,890

344,667

363,721

연결 영업이익

108,178

115,219

138,537

연결 총자산

670,271

722,500

778,741

연결 순자산

526,211

604,840

672,429

매출내역

국내 의약품

158,000

139,200

128,700

해외 자회사 수출

29,200

23,600

29,400

제조 수탁

12,100

16,900

14,800

일반용 의약품

6,800

7,200

8,100

로열티 수입

115,700

155,000

180,300

기타

17,100

2,600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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