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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력발전 산업의 특성

풍력 발전은 말 그대로, 바람의 힘을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발식으로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 발전 방식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전력수요의 증가와 경제성, 환경오염에 따른 환경 친화적인 재생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ㆍ재생에너지원 중 풍력발전은 발전단가 및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에너지원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세계 풍력발전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풍력 발전기는 풍량 및 면적을 고려하여 설치되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대형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면 할수록 더 많은 바람을 전기에너지를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발전기의 규모가 클수록 출력에 대한 생산단가가 낮아지고, 풍황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풍력 발전기는 대형화추세에 있으며, 터빈 용량 외에도 다양한 환경적인 요소를 감안하여 장기간 지탱할 수 있는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산업입니다. 

 

 

 풍력발전 산업의 현주소

미국 풍력에너지협회(AWEA)의 2019년도 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체 풍력 발전량은 2019년 4분기 기준 105,583MW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신규 설치된 풍력발전 설비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총 9,143MW로 집계 되었으며, 2019년 4분기 기간에만 5,476MW 규모의 발전량이 신규 설치돼 미국 풍력발전 기록상 4번째로 많이 설치된 분기로 기록되었습니다. 

WIND EUROPE에 따르면 영국 1.7GW, 독일 1.1GW, 벨기에와 덴마크 0.3GW씩 총 3.6GW 규모의 신규 해상풍력 설비가 설치되었으며, 11.8GW 규모의 신규 육상풍력 설비를 포함해 2019년 한 해 동안 15.4GW 규모가 신규 설치되어 풍력발전이 유럽 전체 전력 소비량의 15%를 담당 할 수 있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세계 풍력시장은 유럽, 미국과 같은 대표적인 풍력발전 강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과 남미지역 등 신흥국들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질것으로 전망됩니다. 

 

 

 풍력 산업의 전망

한국 신재생 에너지 협회가 발간한<신재생에너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2019~2030년 사이에 연간 16.2% 성장하여 2030년까지 누적 설비용량이 142GW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해상풍력이 가장 활발한 시장은 영국, 독일, 중국, 덴마크, 벨기에이며 이 국가들에 설치된 설비용량이 세계 전체 설비용량의 9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국이 세계 해상풍력 시장 설비용량의 35%를 차지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나, 2030년까지 중국이 해상풍력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영국, 독일, 미국, 네덜란드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정부의 해상풍력에 관한 우호적인 정책에 힘입어 일본 내 해상풍력 설비용량이 2030년에 9.6GW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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