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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 산업의 특성

건설산업은 도로, 항만, 산업시설, 주택 건설 등 광범위한 고정 자본의 형성 및 실물부문의 생산과정을 담당하는 국가 경제의 기간산업입니다. 완성된 제품을 소비자가 선택하는 일반 제조업과는 달리 발주자로부터 최하부 생산조직까지 도급이라는 생산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기계화, 자동화 등 공업화에 의한 생산보다는 인력의존도가 높은 노동집약적 산업입니다. 다른 산업에 비해 생산과 고용 그리고 부가가치의 창출 측면에서 유발효과가 지대하기 때문에 국가경제의 전략산업이기도 합니다.

또 발주자로부터 주문을 받아 생산활동에 착수하고 구조물, 건축물을 완성하여 인도하는 수주산업의 성격을 지니며, 일정한 위치의 공장에서 생산체계를 갖춘 것이 아니라, 발주자가 원하는 위치에서 생산활동을 해야 하므로 그 지역적, 지형적 특성에 따라서 생산방식이 달라집니다. 건설산업에서의 생산활동은 기본적으로 옥외에서 이루어지므로 계절적 영향(우기,동절기 등)을 많이 받는 산업입니다. 또한 건설산업은 토지를 바탕으로 노동ㆍ자본ㆍ기술 등의 생산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시키고 관리하여 시설물을 완성하는 종합산업이기도 합니다.

 

 

 건설 산업의 성장성

건설 산업은 주로 국가 경제의 성숙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국가의 경제성장이 완만하게 진행되는 선진국 단계에 진입할 경우, 단순시공 위주의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IT 등과 같은 여러가지 산업요소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산업으로 진화해나가는 경향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녹색성장과 같은 사회적 이슈가 산업의 성장성을 좌우하는 변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건설 산업의 경기변동의 특성

건설업은 수주산업이고 경기에 후행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산업구조, 산업활동의 변동 및 경제성장의 추세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금융정책과 건설관련 규제 등은 건설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입니다. 최근 건설업체 급증에 따라 업체당 평균수주액이 격감하고 있고, 공공부문의턴키시장에 중견업체의 참여가 많아짐에 따라 업체간 수주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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