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히타치 조선(日立造船, Hitachi Zōsen Corporation)

히타치 조선(日立造船, Hitachi Zōsen Corporation)는 환경 설비, 공장 설비, 산업 기계, 발전 설비 등을 생산하는 기계, 플랜트 메이커입니다. 현재 주력 사업은 환경, 플랜트 사업이며, 조선이라는 이름을 쓰고는 있지만, 조선 사업에서는 이미 철수했습니다. 쓰레기 소각 발전 시설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결 종업원 수는 약 10,580명입니다.

 

1. 프로필

2. 개요 및 특징

3. 사업 내용

4. 재무정보

 

 

 

 

 

 

 

 

1. 프로필

 

※단위는 백만엔, 2018년 기준

회사명	히타치 조선
회사명(일문)	日立造船
회사명(영문)	Hitachi Zōsen Corporation
설립	1881년 4월 1일
본사 소재	〒559-8559 大阪市住之江区南港北1丁目7番89号
자본금	45,442
매상고(연결)	378,140
영업이익(연결)	7,358
연결 총자산	429,040
연결 총자본	120,410
자기자본비율	28.1%
종업원수(연결)	10,580

 

 

 

2. 개요 및 특징

 

과거 히타치 산하에 있었기 때문에 "히타치"의 이름을 딴 상호를 가지고 있지만, 태평양 전쟁 후의 재벌해체 이후, 히타치 그룹에서 이탈한 상태입니다. 조선 불황에 대한 타개책으로, 과거부터 사업다각화를 실시해왔고, 이 때문에 한때는 조선 회사와는 아무 상관 없는 음료 사업에 진출한다거나, 인터넷 숙박 예약 사이트를 개설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히타치 조선의 음료 사업과 인터넷 숙박 예약 사업은, 각각「코바야시 제약(小林製薬)」과 「라쿠텐 트래블(楽天トラベル)」에 매각된 상태입니다.

히타치 조선의 기원은, 1881년 4월 1일 영국의 기업가인 Edward Hazlett Hunter가 일본의 제철 및 조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오사카에 설립한 「오사카 철공소(大阪鐵工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후 1,000톤 이상 선박 건조가 가능한 추가 시설이 설립되었고, 여기에서 일본 최초의 유조선인 토라마루(虎丸)가 1908년에 진수되게 됩니다.

 

1934년, 이 회사는 히타치 재벌의 통제하에 놓이게 되었으며, 「신 오사카 철공소((新)大阪鉄工所」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당시 소해정, 상륙용 주정, 운송 잠수함 등 많은 소형 보조 선박을 건설했으며, 1945년에는 수송용 항공모함을 건설하기도 했습니다. 태평양 전쟁 패전 이후, 재벌 해체령에 의해 1947년 히타치 조선은 히타치 그룹에서 탈퇴했습니다. 

종전 후에도 히타치 조선은 어선 제작사로서 신속히 운영을 재개했고, 1955년에는 일본 최대의 조선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957년에는 덴마크의「B&W Diesel」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세계 최대의 디젤 엔진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다각화 사업으로서 1964년에는 인도에 턴키 화학 비료 공장을 건설했고, 1971년에는「마이즈루 중공업(舞鶴重工業)」을 인수하였고, 1973년에는 큐슈에 아리아케 공장(有明工場)을 운영 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73년 오일 쇼크로 인해, 선박에 대한 수요가 격감하게 되었고, 매출액의 50% 이상이 조선 사업인 히타치 조선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석유 굴착 장치, 석유 저장 시설, 철골 구조물, 파이프 및 교량 등의 사업을 통해 생존을 시도했으나, 고정 가격 계약으로 인한 자재 비용과 손실이 증가함에 따라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1978년의 24,660명의 종업원 수가 1988년 5,596명까지 격감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도 한국・중국 세력의 추격 등 조선업의 경쟁력이 점점 저하되어갔고, 결국 2002년「JFE 엔지니어링(JFEエンジニアリング)」과의 합작으로, 양사의 선박・해양 부문을 분리하여 통합하여「유니버셜 조선(ユニバーサル造船)」를 설립한 것을 계기로, 히타치 조선은 원래의 주요 사업이었던 조선 사업에서 완전 철수하게 됩니다. 다만, 선박용 디젤 엔진 등의 생산은 여전히 계속하고 있습니다. 상기 유니버셜 조선은,「IHI」의 완전 자회사인「IHI 마린 유나이티드(IHI マリンユナイテッド)」와 합병하여, 현재의「재팬 마린 유나이티드(ジャパン マリンユナイテッド)」가 되었습니다. 

 

 

히타치 조선은 사업영역을 산업 및 도시 폐기물 처리 시설로 확대하여 조선 기반에서 다각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1965년 오사카 부 사카이시에 국내 최초로 쓰레기 소각 발전 시설을 건설한 것을 시작으로, 쓰레기 처리 시설 사업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현재 일본 국내와 해외에 약 400건이 넘는 실적이 있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쓰레기 소각 시설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해 있습니다. 

특히 한번 건설하면 그것으로 끝인 시설 건설 사업과는 달리, 히타치 조선은 시설 운영도 실시하고 있으므로 안정적인 수익원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쓰레기 처리 관련 시설에 대한 보수 및 운용 서비스가, 전체 매출액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3. 사업 내용 

 
■ 환경 · 플랜트 사업 
쓰레기 소각 발전 시설, 물 · 슬러지 처리 시설, 메타 네이션 해수 담수화 플랜트 등 
　 
■ 기계 사업　 
선박용 엔진, 압력 용기 등 각종 공정 장비 등 

■ 사회 인프라 사업 
교량, 물 대문 실드 굴진 기, 플랩 게이트 간이 방파제 · 방조제 등 

■ 신사업 
풍력 발전 사업, 기능성 소재 사업 등 

■ 기타 
운수 · 창고 · 항만 하역 등 

 

 

 

4. 재무정보

 

※단위는 백만엔

		2016년	2017년	2018년
연결 매출액		399,331	376,437	378,140
연결 영업이익		14,947	5,907	7,358
연결 총자산		393,587	391,860	429,040
연결 순자산		117,810	119,014	120,410
매출내역	환경・플랜트	254,612	231,798	228,352
	기계	103,721	100,627	106,570
	인프라	29,236	28,248	31,852
	그 외	11,760	15,762	1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