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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국 함정(middle income trap)이란?

세계은행이 2006년 처음 제기한 경제학 개념으로, 개발도상국이 중간소득국가(Middle income country) 단계에서 성장력을 상실하여 고소득국가(High income country)에 이르지 못하고 중진국에 머무르거나 다시 저소득국가로 후퇴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명목상 1인당 GNI가 1,035~12,535 달러 사이에서 더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하고 있는 국가를 뜻합니다. 세계은행이 규정하는 고소득 국가군은, 2019년 기준 12,536달러이므로, 이 기준에 미달한 채 성장 동력을 상실한 나라를 중진국 함정에 걸렸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가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에 몰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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