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반응형

KT 스카이라이프(KT Skylife Co., Ltd)은 KT의 자회사 중 하나로, 대한민국 국내에서의 위성방송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위성 방송이라는 분야에서는 독점적인 지위를 보장받고 있기 때문에 출범 이래 기업 규모는 꾸준히 확대일로에 있어 왔으며, 그 기업 안정성 또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경쟁이 심한 편이기는 하지만 방송 채널 사업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종업원 수는 약 355명입니다.

 

1. 프로필

2. 개요 및 특징

3. 주요 사업

4. 재무정보

 

 

 

1. 프로필

 

※단위는 천만원, 2020년 기준

회사명

KT스카이라이프

회사명(영문)

KT Skylife Co., Ltd

설립

2001년 1월

본사 소재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75, DDMC빌딩 10층

매상고(연결)

69,872

영업이익(연결)

5,819

연결 총자산

91,948

연결 총자본

74,444

자기자본비율

80.95%

종업원수(연결)

355

 

 

 

2. 개요 및 특징

 
KT스카이라이프는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주식회사라는 명칭으로 2001년 설립된 회사로, 그 시작은 한국통신(현 KT)는 위성사업단이었습니다. 한국통신은 이 위성사업단을 기초로 위성방송사업추진단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시킨 후, 2000년 6월에는 KBS, MBC, 삼성전자 등 160개의 회사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이 발족하게 됩니다. 동년 12월에는 드디어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업자로서의 사업허가를 정식으로 획득하였고, 2001년 11월 시험방송을 거쳐 2002년 3월부터 본 방송을 시작하게 됩니다. 

2001년 출범 시점에는 한국방송공사(KBS)나 문화방송(MBC) 등도 각각 10%, 6%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최대주주는 KT였으며, 그 이후로도 꾸준히 KT가 최대 주주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2011년 코스피 상장과 더불어 KT가 지분을 추가인수하였고 지금도 KT가 전체 지분의 49.99%를 차지하고 있기에, 현시점의 KT스카이라이프는 KT의 실질적인 종속회사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사실 KT스카이라이프가 주력하는 위성 방송 서비스 시장 자체는 필수재의 성격을 띄고 있기 때문에 가입자 수를 기준으로 한 전체 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KT의 종속회사라는 포지션 때문에 노릴 수 있는 시장 자체에 제약이 있었으며, 흥미롭게도 이 때문에 국내 위성통신사업을 담당하는 KT스카이라이프와 완전히 동일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스카이 퍼펙트 커뮤니케이션과 정반대의 상황에 놓여 있죠. 

스카이 퍼펙트 커뮤니케이션은 방송 통신과는 딱히 연이 없는 이토추-후지 파트너스의 종속회사이지만, 이토추의 세계적인 파이프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이를 바탕으로 일본 국외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 위성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반면 KT스카이라이프는 현대백화점 그룹의 케이블 TV업체를 인수하여 유료방송 점유율을 높이거나, 모회사 KT의 통신인프라를 바탕으로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는 등 어디까지나 국내 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모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안정적으로 성장을 도모하는 편이죠. 

회사로서는 기본적으로 가입자 기반이 확보되어 있고 기반 설비를 계열사에 의존할 수 있기 때문에 견실하게 수익을 내는 구조가 성립되어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자기자본비율도 80%대를 유지하는 등 기업으로서의 안정성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주력 사업인 방송 서비스 시장이 포화상태이기에 매출 자체가 수년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으며, 알뜰폰 시장도 이제는 성숙기에 접어든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높은 성장세는 쉽게 기대하기 힘들다고 볼 수 있죠. 

 

 

 

3. 주요 사업

 

■ 위성방송 서비스업
KT스카이라이프는 설립 이래, 국내 위성방송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래 한국의 기존 방송 송신방식은 지상파 방송이었는데, 그 명칭에 걸맞게 지상파 방송은 산 위에 있는 송신탑을 이용하여 전송하는 방송신호를 수신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때문에 송신탑에서 발신되는 전파가 도달하기 힘든 산간, 도서 지역의 경우 방송 품질이 열화되거나 기상조건에 따라 아예 방송조차 볼 수 없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반면 위성방송은 지상에서 전송한 방송신호를 하늘에 떠 있는 위성을 경유하여 지상에 있는 수신 안테나에 재전송하여 수신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산간, 도서 지역을 불문하고 난시청 지역을 해소할 수 있는 ‘광역성’과 광범위한 지역에 균일한 품질의 방송이 가능한 ‘동시성’을 갖출 수 있었죠. 다만 무궁화위성의 수명단축과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 지연, 사업자 선정 과정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늦게 위성 방송을 개시한 편입니다. 


■ 방송 콘텐츠 제작・방송 채널 사업
KT스카이라이프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서 skyDrama, skySports, skyENT, skyTravel, skyPetpark, skyA&C, skyICT, skyUHD, skyHealing, 키즈톡톡, 키즈톡톡플러스 등 여러 채널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독점적인 지위가 부여된 위성방송 서비스업과는 달리, 방송채널 사업은 시장진입이 용이하기 때문에 경쟁이 심한 편입니다. 2020년 기준, KT 스카이라이프 계열 채널의 시청점유율은 약 1.8%입니다. 

 

 

 

4. 재무정보

 

※단위는 천만원

 

2018년

2019년

2020년

연결 영업수익

69,082

69,464

69,872

연결 당기순이익

5,201

5,601

5,819

연결 총자산

81,600

84,828

91,948

연결 순자산

66,616

70,544

74,444

매출내역

위성방송

서비스수익

33,174

33,402

34,928

플랫폼수익

23,337

23,635

21,697

기타수익

9,239

8,793

9,416

 

반응형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