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반응형

 

 환발해경제권(Bohai rim economic area)이란?

환발해경제권이란, 베이징, 텐진, 산동성, 하북성, 내몽골자치구 중부 등을 포함한 복수의 도시들로 구성된 경제권을 지칭합니다. 이 지역은 중국 북방지역 중 가장 활발하게 경제가 돌아가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환발해경제권은 중국의 제3의 개발거점으로서, 화남・상해를 따라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과의 관계를 강화함으로서 경제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1992년에는 중국의  리펑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여, 경제권내의 도시들과 한국간의 항로를 설정하는 잠정항공협정을 맺었습니다. 

환발해경제권은 인적자원이 풍부하며 인건비가 싼 것은 물론, 항만설비나 도로설비 등의 정비상황은 중국 국내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합니다. 무엇보다도 석유생산량은 전국의 40%, 철광석은 전국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석유자원이나 금속자원이 풍부한 것도 큰 강점이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2007년에는 CNPC가 환발해경제권에서 매장량 10억톤에 달하는 대유전을 발견했다고 발표하기도 했구요. 이 때문에 중국 국영 중공업 기업 개혁・근대화 및 외국자본 유치의 중점지역으로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업지대로부터 폐수를 몰래 흘려보내는 경우도 많고, 폐쇄성 수역이기 때문에 해양오염이 매우 심각하여, 그 영향으로 어업이 붕괴상태에 이르는 등 환경문제는 심각하다고 합니다.

반응형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