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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은 그룹 오브 세븐(Group of Seven)의 약자로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를 의미합니다. 유럽 연합 또한 G7 이지요. 이 국가들은 국제 통화 기금이 보고하는 7대 주요 선진 경제국들이며, G7 국가들은 전 세계 순 국부 중 64%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그룹에 속한 그룹들은 사실상 전세계에서 이견이 없는 선진국으로 분류되며,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국가들입니다.

 

다만, G7 자체가 미국을 위시한 서방국가들의 모임입니다. 그러므로 비서방권 국가인 중국, 인도 같은나라는 애초에 여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엄밀히 따지면 친서방 7강 선진국이라 이야기해야 맞는 것이죠. 한때 반서방 국가인 러시아가 잠시 이곳에 끼어 G8이 되었으나 정치적인 이유로 러시아가 다시 빠지게 됩니다.

 

 

 G7의 역사

이탈리아와 캐나다가 참가 이전에는 프랑스, ​​미국, 영국, 서독, 일본 등 5 개국이 참여하는 G5 (지 파이브)라고 했습니다만, 1975년에 이탈리아가 참가하면서, 제 1 회 선진국 정상 회의가 개최 된 G6 (지 식스)가 됩니다. 그 후 1976 년에 캐나다가 추가로 참가하여 제 2 회 선진국 정상 회의가 개최되어 G7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각 국가 정상들이 모이는 회의들은 전부 이 G7이 그 기틀이 되었죠. 캐나다 이외의 6 개국가의 경우, 20 세기 전반까지의 제국주의 시대의 열강에 해당합니다. 

과거에는 1998 년 정상 회담에서 2014 년 러시아의 크림 공화국 합병까지 러시아도 회담에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에, G8 라고 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참여에 의해 정상 회의와 각료회의가 G8라는 틀이 있던 시대에도 선진 7 개국 재무 장관 · 중앙 은행 총재 회의에 관해서는 G7의 틀에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한때 "G7 = 선진국 재무 장관, 중앙 은행 총재 회의 '의 약어로 사용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G7은 과연 어떻게 될까?

최근에는 신흥국의 급속한 경제 발전과 함께 세계 경제에 관해서는 G7에 EU와 러시아 및 신흥 경제국 11 개국을 더한 G20의 틀에서 논의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G20에만 해당되는 국가들의 위상이 커졌기 때문이죠.

2010 년 2 월 5 일부터 6 일까지 2 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이 칼루이 트에서 열린 G7 재무 장관 · 중앙 은행 총재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의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만찬 후, G7의 앞으로의 방향이 제안되었지만 결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얕볼 수는 없는게, 그렇지만 다른 회의들과는 다르게, G7에 모이는 국가의 정상들은 매년 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G20에 비하면 친목질이나 인맥질에 가까운 회의이기는 하지만, 이 해당국들이 전부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보니, 세계 정세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공식적인 안건은 공개되지만 회의 결과가 공개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언론에 노출되는 것들은 G7 국가의 정상들이 만나 친목질을 하고 있다는 사실 뿐이고, 정작 안건에 대하여 G7이 어떤 입장인지는 나오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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